태열로 시작한 아토피

아토피로 고생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남 일같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토피 중증으로 30년을 고생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아토피에서 해방되었습니다. 하지만 트라우마처럼 고통스러웠던 기억이 생각나며 힘들 때가 있습니다. 다만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을 주신 부모님 덕분에 잘 극복하고 나름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아토피로 살아온 저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아토피

태열

엄마의 말씀으로는 태어날 때 태열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태열은 아기가 태어난 후 2~4개월째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으로 아토피성 피부염의 일종입니다. 즉 저는 태어나면서부터 아토피가 있었습니다.

태열은 6개월 미만의 영아에게는 아토피 피부염이라는 진단을 내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태열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태열 즉 아토피는 유전적인 원인, 환경적인 요인, 면역학적인 반응, 피부 보호막 등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태열의 증상

태열로 태어난 아기들의 특징은 양볼이 붉습니다.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면 항상 볼이 빨갛게 보입니다. 볼, 이마, 허벅지 안쪽 피부가 붉어지고 좁쌀 같은 것이 올라오며 물집이 잡히고 딱지가 생깁니다.

붉어진 피부는 가려워지고 건조하며 물집이 생기게 되며 반복되면 아토피로 이어집니다.

 

태열 치료

어린 시절 태열에서 제대로 된 치료를 알지 못해 아토피가 되었고 성인이 되어서도 아토피로 고생을 했습니다. 제대로 된 태열의 치료는 있을까요?

태열은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증이 심해집니다. 작은 손으로 가렵다고 긁고 우는 아이들을 보면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아기가 있는 방안의 온도와 습도는 항상 50~60%로 유지하는게 좋습니다. 건조하지 않게 순한 로션을 발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오일을 발라주는 것도 좋습니다. 가려운 아기들은 손을 이용해서 긁기 때문에 손톱을 짧게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아토피가 거의 없는 지금도 땀이 나면 조금씩 가려움증이 올라옵니다. 태열이 있는 아기도 땀을 흘리지 않게 하는게 좋습니다. 땀이 났다면 바로 씻어주고 부드러운 천연소재의 옷을 입혀야 합니다.

 

태열과 모유

태열 증세와 음식에도 관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모유를 먹이는 게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모유만 먹었지만 증세가 호전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저처럼 아토피가 심해지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아기들은 돌전에 태열이 사라집니다. 따라서 태열이 없어지도록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아토피

나의 어린시절

태열로 태어난 나는 나이가 들면서 본격적인 아토피로 고생을 하게 됩니다. 기억이 나지 않는 어린 시절은 해맑고 밝은 아이였습니다. 몸이 가렵고 먹지 못하는 음식이 많아서 엄마에 대한 애착이 강했습니다. 엄마는 나를 위해 전국에 좋다는 병원은 모두 다니셨고 가려워 울고 있는 나를 토닥토닥 위로해주셨습니다.

몸은 아팠지만 따뜻한 부모님의 사랑 덕분에 성인이 된 지금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에서 벗어난 작은 사회로 나왔을 때부터 마음의 상처를 시작되었습니다. 학교에 입학을 하고 선생님과 친구들과 생활을 하면서 아토피로 인한 고통이 시작되었습니다.

나의 어린시절 이야기는 차근차근하겠습니다. 아토피로 고생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저의 이야기가 희망이 되길 소망합니다.

 

아토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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